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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尹 파면 선고에 급변동 2천470대 약세

2025-04-04 16:23
코스피 尹 파면 선고에 급변동 2천470대 약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후 국내외 증시와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후 국내외 증시와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4일 코스피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전후해 급변동하다 파면 선고 후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약세로 돌아서 2천470대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34포인트(0.5%) 내린 2천474.36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36.21포인트(1.46%) 내린 2천450.49로 출발한 후 한때 상승 전환했다가 탄핵심판 선고가 시작된 오전 11시에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후 헌재가 탄핵소추 사유별 판단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강세로 전환했지만, 오전 11시 22분 파면이 최종 선고된 직후 약세로 전환했다.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천36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천633억원, 1천1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천793억원 매도 우위다.

반도체주는 미국의 임박한 반도체 관세 발표 부담에 하방 압력이 큰 분위기다. 삼성전자[005930]는 반등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1.48% 약세를 보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4.57% 하락했다.

현대차[005380](-1.24%), 기아[000270](-0.88%), 현대모비스[012330](-0.77%) 등 자동차주는 하락 전환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43%), NAVER[035420](-1.36%)도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26%), 의료·정밀(-1.34%), 기계·장비(-1.96%) 등은 내리고 있고 화학(0.21%), 종이·목재(1.74%), 정보기술(IT)서비스(0.37%)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17포인트(0.9%) 오른 689.66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6.26포인트(0.29%) 내린 677.23으로 출발한 후 강세로 돌아섰다.

이후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시작되자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파면 확정 후 상승세가 다소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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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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