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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위한 손길” 경북간호사회, 산불 피해 복구에 힘 보탠다

2025-04-07 17:19

대한간호협회 1억·경북간호사회 3,500만 원…모금 활동에 전국 간호인 동참
김영실 회장 “이재민 하루빨리 일상 회복하길”…6일간 전 분회 모금 참여

“이웃 위한 손길” 경북간호사회, 산불 피해 복구에 힘 보탠다

김영실 경북간호사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여섯 번째)가 7일 경북도청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천5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간호사회 제공>

경북간호사회(회장 김영실)가 7일 경북도청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한간호협회 회원들이 마련한 1억원과 경북간호사회 회원들이 모은 3천500만 원으로, 총 1억3천5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최근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모금 활동을 벌였고, 경북간호사회도 4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경북 내 12개 분회와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연합회 경북지부가 함께 힘을 모았다.

김영실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고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간호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이재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간호사회는 이웃사랑 성금과 재난 성금, 대한적십자사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간호돌봄봉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북간호사회는 11일까지 경북의사회와 함께 산불 피해가 심각한 영양 지역에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의료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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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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