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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 공공임대주택 74호 긴급 지원

2025-04-07 18:04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 공공임대주택 74호 긴급 지원

경북 안동 시가지 전경<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74호를 긴급 지원한다.

안동은 지난 3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역으로 번져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공임대주택은 안동시 관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 및 관리 중인 3개 단지 공공임대주택(옥동주공 6단지 47호·송현주공 3단지 20호·운흥동 천년나무 행복주택 7호)이다.

입주 이재민은 보증금이나 월 임대료에 대한 부담 없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되고,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산불 피해 이재민 중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 의사를 밝힌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지원 사실을 몰라 신청하지 못한 이재민은 9~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동시 인구정책과, 중앙 합동 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가구원 수 및 거주 기간 등 배점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4월 중 전 세대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 조립주택 공급과 더불어 인문정신연수원, 청수년수련원, 숙박시설 등을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긴급 주거지원이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산불 피해에 대한 전반적인 복구와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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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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