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지원합니다”

25일까지 신규 참여 외식업체 모집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변화하는 소비자 외식트렌드와 온라인 시장 확대의 영향으로 최근 밀키트 시장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는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규 외식업소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대구시 관내 영업 기간 1년 이상이고 밀키트 상품개발, 온라인 판로개척에 의지가 높은 일반 및 휴게음식점 영업주(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프랜차이즈, 유사사업 참여업소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현장평가 등 사전 진단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50개소)로 선정되면 올 연말까지 밀키트 상품 개발과 홍보 등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밀키트 시장 진출에 의지가 있지만 밀키트 제품 개발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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