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복강경 절제술 새 방향 제시…영남대병원 외과 이도현 교수 국내외 주목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임상 적용성 높이 평가
횡격막 붙은 간세포암 복강경 절제 성공 사례 영상 발표

영남대병원 외과 이도현 교수

영남대병원 외과 이도현 교수는 최근 열린 '2025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2차 정기학술대회(HBP Surgery Week 2025)'에서 최우수 비디오상(Best Video Exhibi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횡격막과 맞닿은 간세포암의 복강경 간절제술: 추가 포트 시스템을 사용한 제어 방법(Laparoscopic hepatectomy of hepatocellular carcinoma abutting diaphragm: The feasible control using additional port system)'을 주제로 수술 영상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는 복잡한 해부학적 조건을 가진 간세포암에 대한 복강경 절제술을 안전하게 시행하고, 횡격막 손상까지 성공적으로 복구한 사례를 소개한 것으로, 수술 기법의 학술적 가치와 임상 적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도현 교수는 “이번 수상은 복잡한 간암 수술의 복강경 적용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법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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