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410024518318

영남일보TV

보광병원 김경태 연구원장, 북미 의료계 주목한 척수압 연구 발표

2025-04-10

Journal of Neurotrauma 2월호에 게재…2030년 실용화 목표
기존 측정법 한계 보완…북미 병원서 임상 시험 진행 중
ICORD와 공동 연구…정밀한 척수내 관류압 측정법 개발

보광병원 김경태 연구원장

보광병원 김경태 연구원장

보광병원 김경태 연구원장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 브라이언 권 정형외과 교수와 함께 진행한 공동 연구가 신경 외상 분야 최고 권위지 Journal of Neurotrauma 2025년 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북미 척추외상 연구의 중심지인 ICORD에서 수행된 프로젝트로, '척추 손상 시 척수내 관류압 측정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의 경막하 압력 측정법이 손상 부위의 상태나 부종, 카테터 위치에 따라 값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측정법을 제시했다.

새롭게 개발된 측정법은 현재 북미 주요 병원들에서 임상 실험이 진행 중이다.

2030년 실용화를 목표로 후속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연구원장은 “보광병원은 30년 이상 축적된 척추 수술 경험을 기반으로 UBC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척추 외상 분야의 지역 거점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보광병원은 숙련된 의료진과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척추 질환 치료에 있어 전문성과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기자 이미지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