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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핵심광물 관리범위 확대로 공급망 경쟁력 강화

2025-04-10
엘앤에프, 핵심광물 관리범위 확대로 공급망 경쟁력 강화

엘앤에프 구지 3공장 전경. <엘앤에프 제공>

<주>엘앤에프(대구 달서구 이곡동)는 양극재 원재료의 윤리적 조달과 공급망 관리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이니셔티브(RMI)'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RMI는 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이 2008년 설립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협의체로, 글로벌 기업 500여사(社)가 참여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RMI 가입으로 핵심 광물의 범위를 확대해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코발트뿐 아니라 3TG, 니켈, 리튬, 망간 등 2차전지 양극재 원재료 전반으로 책임광물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2016년부터 '책임 있는 코발트 이니셔티브(RCI)'에 참여하고 있는 엘앤에프는 지난해 첫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 광물 공급망 관리 및 활동 내역을 공개한 바 있다.

EU 배터리 규정과 공급망 실사법 등 국제 규제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및 전기차 OEM(위탁생산)사들에게 원재료 조달 과정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핵심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RMI 가입으로 △공급망 전 과정의 원산지 추적 시스템 구축 △분쟁 및 고위험 지역 광물 사용 최소화 △글로벌 리스크 매핑 시스템 활용 △실시간 공급망 모니터링 등의 선진 관리 체계를 도입하게 된다.

엘앤에프는 이를 통해 국제 규제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RMI 가입을 계기로 핵심광물 관리 범위를 확대해 ESG 관점의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며 “글로벌 배터리·OEM 고객사의 ESG 경영 요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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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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