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 통했다…경북대치과병원, 고객만족도 평가 2년 연속 1위

상품 품질·환경·사회적 책임 모두 고득점…이용자 평가로 증명된 신뢰
공공기관 평가서 ‘우수’ 등급 획득…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 눈길

경북대치과병원 전경

경북대치과병원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국립대치과병원 중 유일한 성과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시행되며, 서비스 품질 전반을 '우수-보통-미흡' 세 등급으로 평가한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등급을 받아, 서비스 역량의 지속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병원을 이용한 고객들이 '상품 품질', '환경 품질', '사회적 책임' 등 주요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병원 측은 환자 편의 증진과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경북대치과병원은 “환자 중심의 전문적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진료 시스템을 고도화해왔다.

특히 고객 요구를 반영한 환경 개선, 의료 서비스 질 향상, 지역사회와의 공공의료 연계를 강조해온 점이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권대근 병원장은 “대구·경북 지역 공공의료의 중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을 강화해가겠다"며 “이번 성과는 전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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