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탄생 185주년 헌정
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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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아니스트 알렉 쉬친 리사이틀 포스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
피아니스트 알렉 쉬친은 러시아 글린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과 동대학원 연주학 박사를 최우수로 졸업했다. 1994년 러시아 나제쥐다 콩쿠르 입상, 1997년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제 콩쿠르 2위, 1998년 라흐마니노프 국제 콩쿠르 1위 및 특별연주자상을 받으며 연주자로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현재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연은 '사계 작품번호 37a'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명상곡 작품번호 72-5번'과 '그랜드 소나타 G장조 작품번호 37번'을 연주한다. 차이콥스키의 유일한 피아노 소나타인 그랜드 소나타는 스스로 'Grand(그랜드)'라는 표제를 붙일 만큼 큰 규모가 특징이며, 관현악적인 구조로 이뤄져 있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53)430-7700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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