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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21안타 3홈런 폭발...KBO 역대 첫 2만6천타점 기록

2025-04-24 21:45

24일 라팍에서 열린 KIA전 17:5
삼성 방망이 터지며 기록도 쏟아져

삼성 라이온즈, 21안타 3홈런 폭발...KBO 역대 첫 2만6천타점 기록

2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김지찬이 홈으로 들어와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21안타 3홈런 폭발...KBO 역대 첫 2만6천타점 기록

2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KBO 역대 첫번째 2만6천타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21안타 3홈런 폭발...KBO 역대 첫 2만6천타점 기록

2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5회말 김성윤이 솔로홈런을 치고 구자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의 타선이 터지며 KIA전을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7-5로 이겼다.

이날 마운드는 원태인이 올라왔다.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짰다.

이날 삼성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21안타 3홈런을 터트렸다. 기록도 쏟아졌다. 삼성은 KBO 역대 첫 번째 팀으로 2만6천타점을 달성했다. 올 시즌 7번째(삼성 2번째), 통산 1천132번째 선발타자 전원 안타도 기록했다. 구자욱은 개인 통상 900득점(KBO 역대 34번째)을 달성했다. 김성윤은 6타수 3득점 4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김성윤은 지난 2023년 8월16일 LG 트윈스전 이후 617일 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또 4안타를 치며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승부처는 6회말, 삼성은 8점을 추가했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박병호가 홈런을 쳤다. 이어 1사 1, 2루에 김지찬의 안타로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김성윤, 구자욱 안타 후 디아즈의 안타로 1점 추가했다. 김영웅까지 볼넷으로 나가면서 1사 만루 상황이 됐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았지만 삼성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타석에 다시 선 박병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왔다. 여기에 강민호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7회말에도 득점이 나왔다. 2사 1, 2루 상황에 김영웅의 2루타로 2점 추가했다. 박병호의 안타로 김영웅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8회말에도 양도근, 김성윤의 안타로 추가득점 했다.

삼성의 강점인 홈런도 쏟아졌다. 첫 홈런은 디아즈. 1회말 2사 1루 상황에 디아즈는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5회말에는 김성윤의 홈런이 나왔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성윤은 KIA 김대유의 134km 직구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선발투수 원태인은 원태인 6이닝 5피안타 2실점 1볼넷 4삼진을 기록하며 승을 추가했다. 실점은 3회초 나왔다. 2사 무주자 상황에서 KIA 박찬호에 홈런을 허용했다. 5회초 원태인에 위기가 찾아왔다. KIA 김태군, 박찬호를 안타로 출루시켰다. 김선빈 타석에서 도루를 허용하며 2사 2, 3루 상황이 됐다. 다행히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아웃카운터를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초 KIA 위즈덤에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했다. 7회초 올라온 이호성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8회초 육선엽은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1실점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이승민은 KIA에 안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

한편, 삼성은 25~27일 라팍에서 NC 다니오스와의 3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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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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