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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자살 시도 대학생 구조

2025-04-25 14:16

수면제 복용 의심 신고…신속 출동 생명 구해

대구소방, 자살 시도 대학생 구조

대구소방

지난 23일 밤 10시쯤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수상한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는 친구가 수면제를 복용하려 한다며 위험성을 물었고, 상황요원은 곧바로 자해 시도를 의심했다.

신고자는 친구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통화를 서둘러 종료하려 했으나, 요원은 단순한 상황이 아님을 직감했다.

상황요원은 신고자의 전화번호와 기지국 위치를 바탕으로 대구 소재 대학교 기숙사 인근에서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에 구급대 출동을 지시하고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또 학교측과 협조해 전화번호를 통한 신원 확인을 시도하며, 현장 출동대원에게도 상황을 신속히 공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과 경찰은 약 30분의 수색 끝에 기숙사 내에서 신고자를 발견했다. 초기에는 약을 먹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내 수면제 30정을 복용했음을 인정했다.

구급대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자칫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번 사건은 대구소방119의 기지와 민첩한 대응이 젊은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신기선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대원의 전문성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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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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