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수변점서 27개 제품 선보여… 시식·사은품 증정으로 소비자 호응

예천군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청신도시 하나로마트 수변점 로컬푸드 매장에서 예천농산물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상품들의 홍보판촉 및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25~26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청신도시 하나로마트 수변점 로컬푸드 매장에서 예천농산물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홍보 판촉 및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나로마트 자체 할인행사 기간에 맞춰 열려 주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 소속 가공업체 9곳이 참여해 총 27개 제품을 선보였다.
사과정과, 콩누룽지, 시즈닝검은콩, 오색현미미숫가루, 귀리가루 등 새롭게 선보인 상품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쌀과자, 마늘누룽지, 서리태가루, 간편된장국까지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제품 시식과 함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맛뜰리:예' 브랜드를 상징하는 잎새볼펜을 증정 청정 가공품 브랜드 이미지 알리기에 힘썼다.
이날 하나로마트를 찾은 한 신도시 주민은 “예천군이 품질을 보증하는 가공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초등학생 딸을 위한 간식도 사고, 사은품도 받아 기분 좋은 쇼핑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맛뜰리:예'는 예천군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공동브랜드다. '맛이 뜨는 공간', '예천의 청정자연'이라는 의미를 담아 상표 등록을 완료했으며, 우수한 품질과 청정 이미지를 내세워 지역 가공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맛뜰리:예 브랜드가 예천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가공상품이라는 이미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입점 상품을 확대하고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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