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5억원 규모 52개 사업 목표…생활SOC 중점 추진

25일 봉화군청에서 열린 '2026년 국가투자예산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들이 국도비 확보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내년도 주요 국도비 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총 52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1천15억원의 예산확보를 위한 세부 전략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중조솥골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3억원) △주실령터널 신설공사(370억원) △명호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80억원) △재산면 어울림센터 건립(58억원) △봉화공설운동장 본부석 리모델링(59억원) 등 지역주민 생활과 직결된 인프라 사업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여 내년도 정부 예산에 우리 군의 주요 사업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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