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속 건강문화 확산, 지역민 소통과 화합 강화 기대

지난 25일 봉화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봉화군산림조합 파크골프클럽 창단식'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산림조합 제공>
경북 봉화군산림조합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해 '봉화군산림조합 파크골프클럽'을 공식 출범했다.
지난 25일 개최된 클럽 창단식에는 회원 61명 중 4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회원들은 초대 회장으로 홍승철씨를 선출하고, 앞으로의 클럽 운영 방향과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파크골프는 간단한 규칙과 최소한의 장비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로, 봉화군의 청정한 숲 환경과 어우러져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파크골프클럽 창단은 지역 내 건강한 여가활동 확대뿐 아니라,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기 봉화군산림조합장은 “봉화군의 뛰어난 산림환경은 파크골프와 같은 건강한 여가 활동의 기반으로 매우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차원에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건강과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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