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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산 산불] 대구시 입산 통제에도 산불…화재 원인 ‘주목’

2025-04-28 19:18

대구시, 함지산 등 주요 산에 대해 4월 1일부터 입산통제 행정명령
“함지산 화재는 대체 왜 발생했나” 시민들, 원인 두고 다양한 추측

[함지산 산불] 대구시 입산 통제에도 산불…화재 원인 ‘주목’

대구시 산불 예방 입산 통제 주요 계획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 북구 함지산에 입산 통제 행정명령이 내려졌음에도 산불이 발생하면서, 이번 함지산 화재 원인에도 관심이 모인다.

2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터 대구지역 주요 산에 대해 입산 통제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대형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입산 통제 행정명령이 적용된 구역은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입산객이 많은 주요명산 구역 △아미산, 초례산, 마정산, 대덕산 등 산불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구역 △함지산, 구봉산 등 과거 산불 발생 구역이다.

단, 구청장·군수가 지정한 일부 등산로 구간은 제외한다는 단서가 붙었다.

함지산 역시 입산 통제 구역에는 포함이 됐다.

이 때문에 함지산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분쯤 함지산에서 화재가 발생·확산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산불 발생지 인근 도로와 도심 곳곳에서는 거대한 연기가 목격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 등이 진화에 나섰지만, 산불 발생 4시간이 넘도록 진화율은 14.5%에 그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 등은 진화가 완료된 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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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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