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김문수·한동훈 결선행](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4/news-p.v1.20250429.0fd8c23418d748e8bdeb66c4245647aa_P1.jpg)
국민의힘 김문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영남일보DB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 티켓을 김문수·한동훈 후보(가나다순)가 거머쥐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김 후보와 한 후보가 최종 '2강'이 됐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27∼28일 이틀간 진행된 당원 투표엔 76만5천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다. 국민 여론조사는 5개 조사 기관에서 6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됐다.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아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반탄파'와 '찬탄파' 간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1∼2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50%), 국민 여론조사(50%)가 진행된다.
최종 대선 후보는 3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