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평영 100m, 접영 100m 금메달 획득
강정은 배영 1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 울산광역시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출전한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이 '2025 울산광역시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했다.
29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땄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강주은은 평영 100m와 접영 100m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정은은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은 지난 2023년 5월 대구·경북 지자체 최초로 창단됐다. 이후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스포츠 위상을 높여왔다. 올해 첫 대회에서도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 첫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수영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좋은 출발을 바탕으로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 달서구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