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전 품목 10% 할인…생산자·소비자 상생의 장 마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봉화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봉화장터'에서 전 품목 10% 할인 행사를 알리는 홍보 배너.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정성과 맛을 담은 농특산물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봉화군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봉화장터'에서 진행되며, 봉화한약우와 사과, 쌀, 홍도라지조청, 참기름·들기름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포함한 전 품목이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행사는 봉화장터 회원을 대상으로 아이디당 1일 1회,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화 주문 및 비회원 구매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준비된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빠른 참여가 요구된다.
봉화장터는 지난 2007년 개설된 직거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89개 지역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잡곡류와 과일, 버섯, 장류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특별 할인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봉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로 확대와 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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