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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 이재명·김문수 대선 후보 현수막·공보물 훼손 잇따라(종합)

2025-05-15 19:09

동대구, 영천, 예천에서 발생

이재명

대구 동대구역 인근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현수막이 훼손된 모습. <대구 동구선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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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에서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모습. <독자 제공>

6·3 대선을 앞두고 대구경북에서 유력 대선 후보들의 선거 공보물 및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된 선거 공보물 2개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민주당 대구시당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20대 남성 2명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사건 발생 9시간 만에 검거했다. 이들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동대구역 인근에 설치된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오전 7시19분쯤 동대구역네거리에 설치된 이 후보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지난 14일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고향인 영천에서 선거 현수막 2장이 훼손됐다. 영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천시 완산동 옛 국민은행 오거리와 북안면 일원에 걸려있던 김 후보 선거 현수막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됐다. 경찰에 수사를 의회한 영천시선관위는 자체 조사에도 나섰다.

지난 13일 경북 예천에서도 훼손된 이 후보의 현수막이 발견됐다. 현수막엔 이 후보의 얼굴을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직선거법 제67조에 의하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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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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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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