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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뷰티엑스포’ 수출상담액 3천만달러 달성…“K-뷰티 위상 확인”

2025-05-18 13:27

수출상담액 3천61만달러…전년比 17.7%↑
국내 구매상담회만 총 153건, 130억 실적

라인투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현장을 찾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서 참여 기업들이 400억원이 넘는 수출 상담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찾은 참관객은 총 1만8천5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의료뷰티, 네일, 헤어 등 뷰티 전(全) 분야에 걸쳐 147개사(社) 180부스 규모로 열렸다. 특히 대구시는 유럽, 중국, 동남아 등 수주 실적이 높은 해외 바이어를 확대 초청하는 데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총 325회의 대면상담을 통해 3천61만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2천599만달러에서 17.7% 증가한 규모다. 계약추진액도 지난해 938만달러보다 17.8% 증가한 1천105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 뷰티테크 선두 주자인 '아우라'는 방글라데시 바이어사와 피부진단기기·스킨케어·헤어제품 관련 6만달러 규모 계약추진을 통해 방글라데시 내 신규 오픈 예정인 뷰티 케어숍에 제품 판매 협약을 협의 중이다.

또 30여년 기술력을 보유한 에스테틱 전분 브랜드 '한방미인화장품(HBMIC)'은 일본 바이어사와 120만달러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 밖에도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인코아'와 생활정수 전문기업 '워터웰' 등이 해외 바이어사와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다.

국내에서도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쿠팡, 지마켓 등 다양한 업태의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23개사가 우수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이들은 전시회 참가 기업과 총 153건의 상담을 거쳐 130억원 상당의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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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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