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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에서 김문수 44.9% 이재명 43.5%…오차범위 내 초접전 [리얼미터]

2025-05-19 14:28

‘보수 텃밭’ TK에서 金-李 박빙 양상
양자대결서도 金 49.8% 李 48.9%
리얼미터 “영남지역 李 행보로 상승”

TK에서 김문수 44.9% 이재명 43.5%…오차범위 내 초접전 [리얼미터]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 텃밭'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선 TK 지역에서의 이재명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TK 지지율은 김문수 후보 44.9%, 이재명 후보 43.5%, 이준석 후보 9.0% 등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TK에서만 8.8%포인트 상승했다.

TK 지역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김문수 후보 49.8%, 이재명 후보 48.9%로 박빙이었다.

TK 지역민에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를 묻자, '정권연장'을 바란다는 응답은 49.4%,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은 48.9%로 이 역시 팽팽했다.

리얼미터는 "최근 이재명 후보의 영남 지역 행보로 전통적 보수 지역인 TK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전국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50.2%, 김문수 후보 35.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8.7% 등이었다.

가상 양자대결 시에는 이재명 후보가 54.3%, 김문수 후보는 40.4%로 이 후보가 13.9%포인트 앞섰다. 이 구도에서 중도층 지지는 이재명 후보 58.6%, 김문수 후보 35.1%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의 결집력이 매우 높다"며 "중도층에서도 과반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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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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