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7월4일 온라인 접수
23개 작품 선정, 대상 수상자 상금 500만원

2025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 홍보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행복 안심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은 도시 속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지속 추진됐다.
이번 디자인 아이디어 방향은 지역 내 아동보호구역(총 16개소) 관련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경쟁 환경으로 인해 지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 감소 및 관리할 수 있는 공간(수성구청역~만촌역 일원)을 만드는 것이다.
접수는 오는 6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전자우편(hong8523@korea.kr)으로 진행한다. 실현 가능성을 포함한 지속가능성, 독창성 및 창의성 등을 평가해 총 23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2천500만원의 상금(저작권료 포함)과 상장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대구시장상이 수여된다. 금·은·동 수상자에게도 상금과 상이 주어진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전공자,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의 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및 공모·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개선 아이디어 제안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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