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장사 잘되게 하겠다”
“재명이네 한번 찍어주이소” 읍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이 상인들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유시용 기자>

박찬대 위원장이 상인들과 기호 1번을 외치며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유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 지도부가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의 고향인 경북 영천을 연일 강타하고 있다.
민주당은 보수 텃밭이며 김 후보의 고향인 영천에서 반드시 30% 이상 득표를 목표로 뛰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2일 오후 2시 영천공설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기호 1번 이재명'을 연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일정이 바빠 유세차량 연설은 취소했다.
하지만 박 위원장은 공설시장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도시철도1호선 영천 도심 연장, 제2탄약창 이전 등 이재명의 영천 공약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한 식당에 들러 "저도 경북 안동 사람이라며 장사가 잘되도록 정치하겠다"고 말하며 "어르신 재명이네 한번 찍어 주이소"라고 읍소해 어른들이 박장대소.
앞서 권오을 전의원은 유세차량 연설을 통해 "봄, 여름, 가을에는 파란색, 겨울에는 빨간색이라며 6.3일 파란색을 입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재명 지지를 에둘러 표현했다.
한편 20일은 김윤덕 사무총장, 21일에는 추미애 총괄선대본부장이 영천을 방문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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