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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TK서 김문수 53%·이재명 27%,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54%…대신협·한국갤럽 여론조사

2025-05-22 14:02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왼쪽부터) 대선 후보가 경기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 집중유세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왼쪽부터) 대선 후보가 경기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 집중유세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영남일보 공동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영남일보 공동

오는 6·3 대선에서 대구경북(TK)의 민심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집중됐지만, 실제 당선 가능성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점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영남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21일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TK에선 김 후보가 53%로 1위를 기록해 이재명 후보(27%)와 큰 격차를 보였다.


TK에서 이준석 후보는 7%를 기록했으며, 없다(7%)거나 모름·응답거절(4%)이 뒤를 이었다. 지역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무소속 황교안·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각 1%의 지지세를 보였다.


전국 합산 결과는 이재명 후보 46%, 김 후보 34%, 이준석 후보 11%, 권 후보 1% 순이었다. 김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을 더할 경우 이재명 후보 지지세와 오차범위 내 근접한 것이다.


하지만 가상 양자 대결시에는 이재명 후보가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간 양자 대결이 치뤄질 경우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 51%, 김 후보 41%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맞붙을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 50%, 이준석 후보 38%로 나타났다. 양측 모두 오차범위를 감안한다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인 셈이다.


TK의 경우 양자대결 시 김 후보 63%·이재명 후보 28%, 이준석 후보 54%·이재명 후보 32% 각각 나타나며 보수 우위 흐름이 확인됐다.


다만 TK에서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가 54%, 김 후보가 35%로 각각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지역민들이 실제 지지와는 달리 대선에 대한 인식은 전국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전국에선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꼽는 응답이 66%로 가장 많았으며 김 후보 21%, 이준석 후보 2%, 모름·응답거절이 11%였다.


정치권의 관계자는 "막판 범보수 진영의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단일화 시에도 이재명 후보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는 무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5.8%였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대신협공동취재단


여론조사 개요 표

여론조사 개요 표


기자 이미지

정재훈

서울정치팀장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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