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대로 성북교에서 침산교 방면 ‘차로 확장공사’ 시작

해당 구간 바깥 차선 1개차로 확장
5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사

신천대로(좌안) 성북교에서 침산교 방면 차로 확장공사 구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신천대로(좌안)구간 중 성북교~침산교 방면 바깥 차선을 1차로→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나선다. 도심 상습정체구간인 신천대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26일부터 오는 10월10일까지 신천대로 확장공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성북교에서 침산교 방면 외곽 차선에 1개 차로(길이 420ｍ)를 추가 확보하고, 보행로(길이 346ｍ)도 개선한다.

평소 이 일대는 출퇴근 시간대 병목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시는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확장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신천대로(좌안) 성북교에서 침산교 방면 차로 확장공사 위치도. 대구시 제공

공사 기간 동안 일부 구간에서 발생할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식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이번 확장공사로 신천대로 일대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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