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루메드 로고
셀루메드 주가가 강세다.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셀루메드(049180)은 오후 2시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25%(159원) 올라 1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1132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날 셀루메드는 자사의 치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덴탈(Rafugen Dental)'이 국내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셀루메드에 따르면 '라퓨젠 덴탈'은 임플란트 수술 시 골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고기능성 골이식재다. 특히 뛰어난 생체적합성과 골형성 유도능력을 바탕으로 치과 전문의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셀루메드는 인스코비 그룹 자회사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올해 초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최대 두 배까지 향상시켰으며, 원재료 글로벌 공급망도 최근 추가로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요 증가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회사측은 현재 의료 현장에서 '라퓨젠 덴탈'에 대한 수요가 대거 몰려 가동률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세는 관련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임플란트 시술 환자 수는 지난 2020년 71만 9309명에서 2023년 83만 7634명으로 약 16% 증가했다. 이는 고령화와 함께 구강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덴탈 이식재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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