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구미 아시아육상 결승 진출

29일 오후 5시40분 높이뛰기 결승

바르심 출전 불발로 우승 ‘청신호’

우상혁(용인시청)이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예선 2m15 1차시기 점프에 성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혁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상혁은 27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5를 1차 시기에 넘었습다.

개인 최고 2m36, 올 시즌 최고 2m31 기록을 보유한 우상혁은 2m15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성공했다.

예선에는 23명이 출전했고, 13명이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우상혁은 구미에서 통산 3번째이자, 2회 연속 아시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우상혁은 2023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에서 2m28을 넘고 우승한 바 있다.

아시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오는 29일 오후 5시 40분에 펼쳐진다.

현역 최고 점퍼 카타르의 바르심이 이번 대회에불참, 우상혁의 아시아선수권 2연패 도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한편 우상혁은 올해 세계실내선수권과 바르심이 주최한 초청 대회 왓그래비티챌린지(2ｍ29) 등 출전한 4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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