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 또 올랐다…‘클래식 미디움 1천660만원’

주얼리 제품도 평균 4%대 조정

샤넬 페이스북

샤넬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주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이날부터 클래식 미디움 가격을 기존 1천557만원에서 1천660만원으로, 클래식 라지는 1천678만원에서 1천795만원으로 각각 6.6%, 7%가량 인상했다.

샤넬22백도 미디움은 867만원에서 938만원, 스몰은 822만원에서 889만원으로 각각 8.2% 올랐다. 주얼리 제품 중 코코 크러쉬링(18K)은 253만원에서 273만원으로 7.9% 인상됐다.

샤넬은 올해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했으나, 당시 22백과 클래식백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매장 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했다"며 "가격 조정은 각국의 유로 환율을 기반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션과 파인 주얼리의 평균 조정률은 각각 6%, 4.4%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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