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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문화유산 야간경관 정비

2025-06-25 18:16

상서장·명활성·표암 등 3곳에 경관조명 설치… 9월 준공 목표

경주시 인왕동에 위치한 상서장 외삼문과 담장, 석축, 유허비, 고운대 등에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인왕동에 위치한 상서장 외삼문과 담장, 석축, 유허비, 고운대 등에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는 상서장, 명활성 북문지, 표암 등 3곳이며 시는 9월 중순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는 총 8억5천만원으로 조명 설치를 통해 전통과 품격이 살아 있는 경주의 야경을 연출하고 문화유산의 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신라 말 학자 고운 최치원이 왕에게 여러 차례 상소문을 올렸다는 상서장의 조명 설치는 외삼문, 담장, 석축, 진입 계단 등 일대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설계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달까지 마무리하고 7월 착공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명활성 북문지는 경관조명과 함께 주차장 보안등, 배수로, 잔디 식재 등 주변 환경까지 통합 정비된다. 표암 일원 역시 표암재와 광임대, 유허비, 담장 등에 조명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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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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