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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서혁신도시 DRT, 동부소방서 신청사 앞에도 선다

2025-07-04 16:44

대구교통공사 이달부터 DRT 운행체계 개선

7월부터 변경된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일원 DRT 노선도. <대구시 제공>

7월부터 변경된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일원 DRT 노선도. <대구시 제공>

최근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사를 완료한 대구동부소방서 앞에 DRT(수요응답형 교통) 정류장이 들어선다.


4일 대구교통공사는 이달부터 신서혁신도시 내 DRT 운행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민 수요에 기반해 더욱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취지다.


체계 개편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의료R&D지구 내 대구동부소방서 정류장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연간 약 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문 수요를 고려했다. 민원인과 소방직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노선은 출근시간대 혼잡으로 종점 도착이 지연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 출발시각을 기존보다 10분 앞당겨 운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동구, 북구 등지 총 9개 권역에서 DRT를 운영 중에 있다. 평일 △통근특화형(의료R&D지구·첨단의료복합단지·수성알파시티) △자율주행형(서대구역~죽전역~서부정류장)과 주말 △문화활동형(팔공산·미술관·수성못)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수성구 범물동과 북구 연암서당골 등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DRT를 지난달 새롭게 개통했다.


대구교통공사 측은 "이번에 의료R&D지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정류장을 추가하고, 운행시간을 조정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DRT가 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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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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