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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5일 ‘尹’ 2차 대면 조사 9시간30분만 종료…조서 열람 시작

2025-07-05 19:31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내란 특검의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내란 특검의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 등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5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 조사를 마쳤다. 이날 오전 9시쯤 조사를 시작한지 9시간30분만이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부터 시작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 조사가 같은날 오후 6시34분쯤 완료됐다. 윤 전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현재 조서 열람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의혹,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의혹,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과 외환 혐의 등에 대한 폭넓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측에선 박억수·장우성 특검보,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구승기 검사, 문영석 수사관 등이 윤 전 대통령 조사에 참여했다. 박억수·장우성 특검보 지휘 아래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윤 전 대통령을 신문하고, 박창환 총경과 구승기 검사가 조사를 지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선 김홍일·배보윤·송진호·채명성 변호사 4명이 이날 동행했고, 오전 조사 당시엔 송진호·채명성 변호사 2명이 조사실에 입회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고검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낮 12시5분까지 3시간동안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후 1시간가량 윤 전 대통령 측에 점심 식사 및 휴식 시간을 제공한 뒤 오후 1시7분쯤 조사를 재개했다. 오후엔 계엄 전후 열린 국무회의 상황과 외환 혐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열린 1차 대면 조사 당시 오전 9시55분쯤 출석해 약 15시간만인 새벽 0시59분쯤 조사를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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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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