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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최초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 창립 30년…지역 산업 특화 콘텐츠 고도화 잰걸음

2025-07-23 17:02

1995년 7월24일 법인 설립·2001년 개관
지역 컨벤션산업 통해 글로벌시장 확장 선도
세계가스총회·대구경북세계물포럼 등 국제행사 유치


23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엑스코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역대 엑스코 사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엑스코 제공>

23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엑스코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역대 엑스코 사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엑스코 제공>

창립 30년을 맞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EXCO)가 지역 산업 콘텐츠 고도화에 나선다. 미래차와 의료·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다.


엑스코는 23일 전직원 및 역대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30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전시장 개념을 넘어 시민과 지역사회·산업교류의 플랫폼이자 글로벌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허브로의 성장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엑스코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실천에 집중하는 미래 성장의 청사진을 구체화 했다. 우선, 산업 특화 콘텐츠 고도화를 위해서는 미래차와 의료·에너지·ICT 등 지역 전략산업 연계 전시 및 회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산업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오는 10월 '한국판 CES'인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가개최되고, 11월에는 대한민국미래공항엑스포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대비해 신규 선보인다. 기계와 IT, 미래모빌리티, 식품산업 분야의 지역 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해외 공동관 사업도 미국, 일본, 중동 등에서 총 7회 진행하고 있다.


또 첨단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스마트 전시장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선 ESG 실천 및 탄소중립, 친환경 전시 모델 도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는 "엑스코는 지난 30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 전시컨벤션센터로, 이제는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시점"이라며 "시민과 기업, 세계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5년 7월24일 법인 설립 후 2001년 개관한 엑스코는 23일 지역상생 '여름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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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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