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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서 즐기는 독서…수성구립도서관 ‘수북수북 야외도서관’ 운영

2025-07-28 14:59
대구 수성구립도서관의 문화 행사 '수북수북 야외도서관' 포스터. <수성문화재단 제공>

대구 수성구립도서관의 문화 행사 '수북수북 야외도서관' 포스터. <수성문화재단 제공>

대구 수성구립도서관이 '수북수북 야외도서관'을 오는 29일부터 11월2일까지 수성구 명소 곳곳에서 운영한다. 책 읽는 문화공간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3회에 걸쳐 기획됐다. 수성구 대표 독서운동인 제9회 수성인문학제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2천여권의 책으로 꾸민 문화공간에 공연, 부스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운영 장소는 수성패밀리파크(7월29일~8월3일), 수성못 상화동산(9월9일~9월14일), ▲무학숲(10월28일~11월2일) 등 자연 휴식 공간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자연 속에서 독서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돗자리·차양우산 대여 서비스, 휴대폰 사용을 줄이고 독서에 집중하도록 하는 '폰인해제' 캠페인 등이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놀이 부스, 뚜비 어린이 공연, 매직버블쇼 등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고전 인문서의 깊이를 나누는 '인문고전 날샘독서'(9월13일)도 수성못그림책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구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영아에게 그림책을 선물해주는 '그림책으로 여는 세상' 캠페인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다.


참여형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수성구립도서관 10개관 중 4곳의 도서관을 방문 후 수북수북야외도서관 행사장을 찾아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수성구 관계자는 "수북수북야외도서관은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주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책을 매개로 힐링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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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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