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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약제급여 13회 연속 1등급…영상검사도 전국 최상위

2025-07-31 06:26

심평원 전국 평균보다 최대 30점 이상 앞서…“환자안전 최우선”
항생제·주사제 사용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신뢰성 확보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적정성 평가에서 약제급여 1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영상검사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진료 전반에서 최상위 성과를 거뒀다.


심평원의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주사제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의료기관의 외래 원외처방전과 원내 처방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대구파티마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과 급성하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이 동일 종별 및 전체 평균보다 현저히 낮았다. 주사제 처방률 역시 전국 평균보다 낮아 약제 사용을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첫 도입된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CT, MRI, PET 등 영상검사 수행 수준을 점검해 환자 안전과 검사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의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종합점수 99.3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67.6점, 동일 종별 평균 86.8점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김선미 병원장은 "약제와 영상검사 모두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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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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