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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총,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지역 교육 격차 해소 노력해달라”

2025-09-15 10:40

대구교총 “아동 학생 신고 및 악성 민원 대책 마련해달라”
“AI 교육 예산 확보 및 교원 처우 개선 방안 마련도 있어야”

김영진 대구교총 회장

김영진 대구교총 회장

대구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교총)가 14일 신임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대구교총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최 장관에게 △아동 학생 신고 및 악성 민원 대책 △AI(인공지능) 학교 교육을 위한 예산 확보 △교원 기본급 10% 인상 등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들은 "관리자와 교사들은 무고한 아동 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에 대해 학생의 부모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법적 분쟁 과정에서 받게 될 경제적 혹은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너무나 억울한데도 대응을 포기하거나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최 장관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학교와 교사를 대신해 학교와 교사를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전했다.


대구교총은 "학교 교육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AI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음에도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AI 디지털 교과서로든, 교육자료로든 희망하는 교사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교원 기본급 10% 인상, 수당 현실화 등 교원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공무원보수위원회에 교원단체 참여를 보장하고, 교직 특수성에 맞게 보수·처우 개선을 논의할 수 있는 교원보수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기 위한 노력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진 대구교총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각오로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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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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