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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디아즈 48호 홈런 폭발…NC에 9:5 승

2025-09-18 22:26

디아즈 외국인 최다 타점 신기록 세워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은 나바로와 동

18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디아즈가 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8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디아즈가 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 디아즈가 외국인 타자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과 외국인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6시30분 삼성 라이온즈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이날 마운드는 아리엘 후라도가 올라왔다. 라인업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김지찬(중견수)으로 짰다.


4회초 0-4 팀이 지고 있는 무사 1, 2루 상황 디아즈가 타석에 들어섰다. NC 투수 임정호의 2구째 시속 136km 투심 패스트볼을 48호 홈런으로 만들었다.


해당 홈런으로 디아즈는 시즌 142타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인 2015년 NC 에릭 테임즈가 달성한 외국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140타점)을 넘어섰다. 또 지난 2015년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48개)의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18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구자욱이 홈런을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8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구자욱이 홈런을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날 타선은 12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후라도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1삼진 4실점했다.


2회말 후라도가 NC 타선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이후 삼성은 4회초 디아즈의 홈런으로 3-4까지 따라갔다. 5회초에는 이성규와 이재현의 연속 안타 후 김성윤이 땅볼로 출루하는 과정에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호성과 이승민이 안타로 1실점하며 승부에 균형이 깨졌다. 그러나 8회초 구자욱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승부는 원점이 됐다. 1사 1루 상황 김영웅의 2루타로 대주자 홍현빈이 홈으로 들어오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류지혁의 번트안타로 1점 추가했다. 9회초 1사 만루 상황 대타 전병우의 안타로 2점 추가했다.


한편, 삼성은 20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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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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