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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가을야구를 향한 막판 질주 돌입

2025-09-22 16:42

삼성, KT와 0.5게임차, 3위 SSG와는 2.5게임차
핵심 선수 구자욱 부상 변수, 타선 변동 불가피

지난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승리 후 선수들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승리 후 선수들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구자욱이 1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구자욱이 1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삼성(69승2무66패, 승률 0.511)은 지난 21일 KT 위즈(68승4무66패, 승률 0.507)에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5위 KT에 단 0.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6위인 롯데 자이언츠(65승6무66패, 승률 0.496)와는 2게임차다. 반면 22일 경기 전 기준 3위 SSG 랜더스(69승4무61패, 승률 0.531)와는 2.5게임차다. 남은 경기에서 연패 시 순위 하락과 동시에 가을야구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긍정적인 요소는 SSG의 경기 일정이다. 앞선 경기들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지난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두산 베어스전부터 27일 서울 잠실야구장 두산전까지 8일 연속 경기를 치른다. 시즌 막바지인 만큼 선수들 체력 부담도 있어 삼성은 해당 기간 최대한 많은 승을 챙기는 게 유리하다.


이번 주 삼성은 홈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3일 두산전, 24일 롯데전,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이다. 이후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와 재대결을 펼친다. 28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주 첫 경기인 두산전에서는 헤르손 가라비토가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 등판에서 가라비토는 5이닝 6피안타 1실점했다. 삼성의 약점인 불펜의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긴 이닝 소화을 소화해야 한다. 25일 키움전에서는 최원태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타선에선 최근 10경기 기준 르윈 디아즈는 타율 0.400, 홈런 5홈런 7득점 13타점을 올렸다. 김성윤은 타율 0.333, 1홈런 8득점 7타점, 이재현 타율 0.432 1홈런 8득점 7타점을 기록중이다.


변수는 '캡틴' 구자욱의 부상이다. 지난 20일 LG 트윈스전에서 수비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무릎 부위에 통증을 느겼다. 다행히 22일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에 염증 소견을 받았다. 삼성 구단은 "경기에 못 뛸 정도는 아니다"면서 "23일 상태를 확인 후 출전 여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풍으로 라팍 1루 익사이팅존 그물망을 지지하는 폴대가 관중석으로 쓰러졌다. 이후 삼성은 1, 3루 익사이팅존 그물망을 지지하는 기둥 지지대를 추가 설치하는 보완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21일 KBO는 라팍 그물망 기둥에 대한 수리 작업을 점검 후 예정된 홈경기를 정상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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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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