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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1라운드 지명 투수 이호범 2억5천만원 계약

2025-10-01 21:25

이호범, 150km 직구 던지는 우완 투수로 주목
서울컨벤션고 김상호, 경남고 장찬희도 계약 마무리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삼성 라이온즈 신인 선수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삼성 라이온즈 신인 선수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루키스데이에 이호범이 시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루키스데이'에 이호범이 시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1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2026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된 서울고 투수 이호범과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3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이호범은 신장 190cm, 체중 95kg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졌다. 최고 구속 150km의 빠른 직구와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던진다. 또 탈삼진 능력이 우수한 정통파 우완으로 평가받았다.


2라운드에 지명된 서울컨벤션고 투수 김상호와 1억5천만원, 3라운드 경남고 투수 장찬희와 1억1천만원에 계약했다.


한편, 2026 신인선수들은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루키스데이' 이벤트를 통해 선수단 상견례 및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신인선수 입단식 행사 후 구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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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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