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1006026090316

영남일보TV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4주 만에 반등…TK는 1.5%p 하락

2025-10-06 12:10

부울경·호남 등 전국 다수 지역 상승…대구·경북은 1.5%p 내려
진보층·40대 이상 지지 확대…20대·보수층은 하락세 지속

추석 영상 메시지 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연합뉴스

추석 영상 메시지 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전국적으로 반등했지만, 대구경북에서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5%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48.8%로 전주 대비 4.5%포인트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광주전라(79.9%)는 4.4%포인트, 인천경기(54.3%)는 1.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43.6%)과 서울(48.0%)은 각각 1.5%포인트,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55.2%)과 보수층(24.2%)이 각각 1.0%포인트, 0.7%포인트 떨어진 반면, 진보층은 84.8%로 3.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46.4%)이 7.0%포인트, 40대(70.3%)가 4.9%포인트, 30대(49.8%)가 3.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60대(51.0%)는 1.6%포인트, 20대(34.1%)는 4.0%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한일 정상회담과 오픈AI와의 MOU 체결 등 외교적 성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코스피 3500 돌파, 수출 증가 등 경제 지표 호조와 물가안정 메시지, 어르신 일자리 점검 등 민생 행보가 긍정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자 이미지

박영민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