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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첨단재생의료 연구기관 분원 경북에 들어서나…경북 재생의료산업 육성 ‘박차’

2025-10-08 17:49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
정보 공유, 공동 연구는 물론 ‘분원’ 설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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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첨단 재생의료연구기관인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M)가 경북에 분원을 낸다. 경북의 첨단 재생의료산업은 물론 재활의료기기·뷰티·헴프(대마)·푸드테크 등 미래산업 육성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8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도는 지난달 WFIRM과 첨단 재생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8개월만에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적 교류는 물론 학술정보 공유 및 공동연구 등을 진행한다. 특히 WFIRM는 향후 연구소 분원을 경북에 설치하기로 약속했다.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소로 인정받는 WFIRM은 손상된 조직과 장기의 재생·복원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 중이다. WFIRM 분원이 경북에 설치되면 첨단 재생의료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된다.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오가노이드, 장기 칩 등 첨단 재생의료기술 상용화에 따른 다양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4월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도 간담회를 갖고 재생의료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기술정보 교류는 물론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연구, 인력 양성,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었다.


경북도는 국제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 재생의료 분야는 물론 뷰티·헴프·푸드테크·의료기기 등 미래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의료·재활 기기 및 K-뷰티 산업을 육성·선도하기 위한 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오는 12월 ICT 융·복합 어린이재활기기실증센터가 준공되면 지역 의료·재활기기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 유도 등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미래 핵심 산업인 첨단 바이오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바이오 기업 육성과 기술개발, 국제 협력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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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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