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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鐵 4호선 주민설명회 이달 말 개최 “시민 관심”

2025-10-09 16:35

10월 말 이틀에 걸쳐 엑스코선 주민설명회 예정
사업 개요·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 질의응답 등

지난해 대구시가 공개한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 노선도. 대구시 제공

지난해 대구시가 공개한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 노선도. 대구시 제공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교통 지형도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돼 시민들의 관심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4호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이달 30~31일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선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전반적인 사업 개요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 4호선 실시설계와 관련된 이야기도 일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도시철도 4호선 건설과 관련된 전문가와 시민들간 질의응답도 있을 예정이다.


이른바 '엑스코선'이라 불리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학교 및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12.6㎞(총 연장)를 연결한다. 정거장은 12개소가 건설된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4호선 차량을 AGT(무인자동운전 경전철)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때 대구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방식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한 일부 지역 정치권 등과 의견 충돌을 빚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2월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30년 개통이 목표다.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환승역 수가 기존 3개(명덕역·청라언덕역·반월당역)에서 6개(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동대구역 추가)로 2배 증가하고, 1·2·3호선과 순환형 환승시스템이 구현된다. 대구시는 환승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철도 4호선은 대구에 새롭게 건설되는 핵심 도시철도 인프라이기 때문에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매우 높다. 지금도 4호선 건설과 관련해 각계에서 다양한 의견 제시가 잇따른 것도 그 때문이다.


직장인 이모(46)씨는 "평소 도시철도 4호선 건설 상황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이 무척 많다. 주민설명회에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철도 4호선 건설과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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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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