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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립 전문대학 1위’ 계명문화대,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원 ‘최고’

2025-10-19 14:05

1인당 지원액 1천510만원, 전국 평균보다 170만원 높아
교육 질 및 실무역량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투자 결과 평가

계명문화대 전경

계명문화대 전경

계명문화대가 최근 재학생 3천명 이상 전국 사립 전문대학 중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육비 지원은 실험‧실습 재료비를 비롯해 장비 및 교보재, 실습 공간, 비교과 활동 등 학생 교육에 투입‧지원되는 모든 경비를 의미한다.


19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4년 대학별 학생 1인당 교육비' 자료 분석 결과, 계명문화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원액이 1천510만원이다. 전국 사립 전문대학 평균인 1천340만원보다 170만원 높다. 재학생 3천명 이상 규모의 전국 사립 전문대학을 기준으로, 유일하게 1천500만원대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선 계명문화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원액은 재학생 수와 관계없이 지역 내 사립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가장 낮은 대학 1천57만원 대비 약 453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계명문화대의 2024년 연평균 등록금이 598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학생 1인당 교육비에 따른 등록금 환원율은 253%에 달한다. 학생이 등록금을 납부하면 약 2.5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교육비로 투자되는 셈이다. 장학금 측면에서는 지난해 총 221억4천만원 규모가 지급됐다. 학생 1인당 연평균 약 509만원의 장학 혜택이 제공됐다.


계명문화대는 이러한 성과가 '학생 교육'에 대한 대학의 철학과 장기적 투자로 이뤄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대학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 3.0 △HiVE △LiFE 2.0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파란사다리 사업 등 정부 주요 재정지원사업을 다수 수행했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계명문화대의 해외 연수와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고비용·고효율 교육 투자 모델이다. 대학은 매년 전국 전문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을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로 파견하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총 7개국에 154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최대 1천110만원(평균 약 680만원)이 지원됐다.


계명문화대는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 구현을 위해 2020년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선정됐고, 2024년에는 학습지원 분야에서 다시 한번 우수 센터가 됐다.


학생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선 우수 취업자의 성공 사례를 데이터화해 AI(인공지능) 기반 모의 및 화상면접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취업지원관의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공공기관, 대기업, 해외 글로벌 기업 진출을 지원한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국제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대학의 교육 투자가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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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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