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현대음악·가곡·민요 등 총 3부…특별 무대도
영남일보 창간 80주년 기념 영남일보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영남일보합창단 제공>
영남일보 창간 80주년 기념 영남일보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6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합창단은 현대음악, 재즈, 가곡, 흑인영가, 민속 음악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을 호흡해온 지역 혼성합창단이다. 2012년 창단 이래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나눔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특별연주회, 대구합창제, 봉사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소프라노 배진형 <영남일보합창단 제공>
테너 최호업 <영남일보합창단 제공>
이번 연주회는 4대 지휘자 이상규의 지휘 아래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희망'에서는 필리핀 세부 민요 '사랑스런 로자스(Rosas Pandan)', 영화 '라이온 킹' OST 'The Lion Sleeps Tonight', 리처드 로저스의 'You'll Never Walk Alone'을 부른다. 영남대 성악과 객원교수인 소프라노 배진형과 테너 최호업의 특별 무대도 준비돼 있다.
색소포니스트 에릭킴 <영남일보합창단 제공>
2부는 '기쁨'을 주제로 '엄마 좀 그만 불러', 영화 '범죄와의 전쟁' OST '풍문으로 들었소'을 비롯해 추억의 만화 메들리가 이어진다. 특별 게스트로는 색소포니스트 에릭킴이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조지 벤슨의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샌드아티스트 윤여경 공연 모습. <영남일보합창단 제공>
3부는 '사랑'을 주제로 샌드아트가 함께한다. 샌드아티스트 윤여경과 함께 '고맙소' '한번쯤' '웨딩드레스' '어느 노부부' 등이 이어지고, 합창단 앵콜 무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 1만원. 010-4446-4634, 010-5835-5584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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