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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대구 동구의원 “‘스텔스 차선’, 동구만 제자리걸음”

2025-11-28 15:25

노남옥 의원, 차선 시인성 개선 촉구
화성 AI·구미 LED 성공사례 언급
“주민 불안 더는 방치 못해”

28일 대구 동구의회에서 열린28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진욱 의원(국민의힘)이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동구 일대 스텔스 차선문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대구 동구의회 제공.

28일 대구 동구의회에서 열린28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진욱 의원(국민의힘)이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동구 일대 '스텔스 차선'문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대구 동구의회 제공.

대구 동구의회 이진욱 의원(국민의힘)이 '스텔스 차선' 개선을 위한 실질적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8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의 교통안전은 아직 주민 체감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LED 도로표지병 설치, 차선 정비, 실태조사 체계 구축 등 차선 시인성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구의원은 AI 기반 차선 인식 시스템과 LED 도로표지병을 도입해 야간·우천 시 안전도를 높이고 있는 사례를 언급했다.


국내 여러 자체들이 시인성 강화 기술을 선제 적용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있으나, 동구는 여전히 희미한 차선과 반사 기능 저하, 사고 다발구간 방치 등으로 주민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는 "경기 화성은 AI로 차선 마모 구간을 자동 탐지해 바로 보수하고, 경북 구미는 LED 도로표지병 확대 후 야간 시야 확보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까지 나온다"며 "이렇게 지역별로 효과가 입증된 사례가 많은데 동구만 제자리걸음이라는 게 더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 동구의 주요 교통 결절점인 경북·동부선 네거리를 비롯해 혼잡 교차로와 야간 사고 다발지역을 우선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국·시비 확보와 공모사업 참여를 병행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동구가 지난해 추진한 '보이는 차선 시범사업'을 언급하며 "시범사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예산 반영의 근거로 삼아야 한다"며 "주민들은 비가 오거나 밤이 되면 차선이 보이지 않는다는 불안을 계속 호소한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안전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날 이 의원은 야간·우천 취약구간 및 사고 다발 교차로 우선 정비, 국·시비 공모사업 참여 확대, LED 도로표지병·반사테이프 등 저비용 고효과 기술 도입,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한 '도로 시인성 개선 추진단' 구성, 시범사업 결과를 근거화한 예산·관리체계 반영 등 5대 개선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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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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