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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10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39분쯤부터 현재까지 북구 침산동과 칠성동, 고성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주택 뿐만 아니라 행정복지센터 등에도 정전 상황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고성동 한 주민은 "20여분 전부터 갑자기 정전이 발생했으며, 아직까지 부분 복구만 이뤄진 상태"라고 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에 나섰으며, 정전 원인 및 피해규모도 파악 중이다.
한전 측은 "인근 아파트 현장에서 작업 도중 지중 케이블 소손이 발생하면서 정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긴급 복구 및 정확한 원인 파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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