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북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3년 연속 인구 감소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K-U시티 프로젝트', 2024년 '저출생과 전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지역 기반 이민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 받았다.
경북도 이민정책은 유입-정착-사회통합이라는 이민 주기에 맞춰 △인재 유치를 위한 지역 비자제도 도입 △안정적 유입을 위한 외국인 전담 플랫폼 운영 △장기 정착을 위한 동반가족 지원 △개방사회 조성을 위한 사회통합 추진 등 과제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는 지난 7월부터 광역형 비자제도를 시행 중이며 국내에선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해외에선 경북학당과 해외인재유치센터 등 외국인 전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에 정착한 외국인들의 정서 안정과 장기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아동 보육료 지원, 의료비 지원,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 시행하고 있다.
앞서 경북도는 2023년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전담 조직인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한 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국적을 넘어 외국인들을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할 때, 경북이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이민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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