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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조국 “대구 중구·달서구 등 무투표 당선된 곳부터 단체장 후보 내겠다”

2026-01-08 13:28

8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서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특정 정당 독점구조 타파 위해 6·3 지방선거 대구 단체장·의원 후보 만들 것”
비례대표 의석비율 상향 및 봉쇄조항 하향, 3~5인 선거구 확장 등 선거제도 개편 추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8일 대구 수성구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8일 대구 수성구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8일 대구를 찾아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년 전 무투표 당선된 중구와 달서구지역부터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비례대표 의석 비율을 늘리는 등 선거제도의 개편 필요성도 언급했다.


조 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대구시의회 지역구 29명 중 20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독점은 무능을 낳고 부패를 키운다"며 "언제까지 이런 정치 카르텔을 참고 견디실 것인가. 좋은 경쟁을 해야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혁신당의 지방선거 목표는 크게 2가지다. 광역 단위에서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과 돈 공천 문제 근절을 위해 특정 지역의 특정 정당 독점구조를 깨는 것"이라며 "대구 중구와 달서구 등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무투표 당선이 있었던 곳에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진보개혁세력 및 시민사회와 연대해 가장 먼저 저희들이 후보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구에 몇 명의 후보를 낼 것인지는 당장 말할 수 없지만, 전국적으로 혁신당의 기초의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광역단체장 후보 등을 취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비례대표 의석비율을 현행 지역구의 10%에서 20%로 늘리고,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이 배분되는 연동형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봉쇄조항을 5%에서 3%로 하향 조정하고, 3~5인 선거구로 늘릴 것"도 제안했다. 또, "무투표 당선 대신 30%를 투표해 과반을 득표해야 당선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회에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만들어졌다. 민주당 임미애 의원과 혁신당의 입장은 동일하다. 당파와 지역을 떠난 문제기에 우리나라 전체의 정치개혁을 위해 이 문제를 강하게 제기할 것"이라며 "저희 목소리가 적다 하더라도 국민적 공감은 점점 커질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TK)지역을 집중 방문해 정치개혁 목소리를 낼 작정이다.


조 대표는 "혁신당이 해야 할 여러 역할 중 하나가 지리적으로 진보와 보수가 나뉜 정치지형 자체를 깨는 것"이라며 "사면복권된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 포항·구미·대구 등 TK 지역이다. TK는 혁신당이 새롭게 개척해야 할 곳으로 보고 있다. 험지라고 하는 TK 지역에 용감하게 나서서 한 번 돌진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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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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