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백화점이 10년 만에 전면적인 공간 개편에 나선다. 사진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7층에 설치된 가벽. <대구 신세계백화점 제공>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10년 만에 대대적으로 공간을 개편한다. 6~9층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리뉴얼은 최신 유행 반영과 신규 브랜드 입점이 핵심이다.
현재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6층 영캐주얼, 스포츠, 골프 △7층 생활, 아동 △9층 주라지 테마파크, 대구 아쿠아리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공사가 진행 중인 7층에는 6층에 있던 영캐주얼 브랜드가 대거 올라간다. 현재 7층에는 지난해 10월 리뉴얼된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과 여러 가구 브랜드가 있다.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은 그대로 놔두고, 가구 브랜드 등 생활분야 브랜드는 축소·철수된다. 아동복과 영캐주얼 브랜드를 함께 배치해 젊은 엄마들의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6층은 '컨템포러리' 중심으로 리뉴얼된다. 컨템포러리는 패션계에서 '신명품·준명품'으로 불리는 중고가 브랜드군이다. 기존 2~4층에 있던 브랜드 중 개편될 콘셉트에 맞춰 옮길 예정이다. 9층에는 7층에 있던 고객서비스센터, 8층 카드센터, 상품권 샵 등을 합쳐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신세계문화홀'은 지난해 12월 말을 끝으로 운영 종료했다. 식당 입점 등 다양한 가능성이 나온다.
2~4층도 부분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내년 말까지는 크고 작은 리뉴얼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남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