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정관장에게 끌려가는 흐름
후반 힘을 냈으나 결국 패
14일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경기에서 벨란겔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가스공사가 추격 끝에 결국 정관장에게 패했다.
14일 오후 7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경기에서 67-79로 패했다.
경기 전 강혁 감독은 "정관장의 강한 압박에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선수들이 급하게 넘기려고 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 실수가 나왔다. 여유를 가지고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선발로 샘조세프 벨란겔·정성우·라건아·신승민·신주영이 나섰다. 벨란겔이 19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 정관장의 흐름에 가스공사가 끌려갔다. 정관장은 김종규의 야투로 경기 시작을 했다. 반면 가스공사는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오픈 찬스에서도 득점이 이뤄지지 않았다. 벨란겔이 어려운 상황 속 추격에 나섰지만 9-24로 크게 격차가 난 상황에서 마무리했다.
2쿼터 격차는 더 벌어졌다. 가스공사는 공격 전개 과정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여기에 수비까지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정관장은 박지훈과 문유현을 앞세우며 득점에 나섰다. 23-50으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가스공사의 반격을 시작했다. 벨란겔이 외곽포를 쏘며 추격을 시작했다. 여기에 김준일도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다. 정관장 실점을 이끌며 가스공사가 앞서나갔다. 3쿼터는 47-60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 가스공사의 반격은 이어졌다. 벨란겔의 활약 속에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했다. 반면 정관장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격 리바운드에서 활약하며 공격 기회를 이어갔다. 결국 가스공사가 정관장 오브라이언트를 막아내지 못하며 추격의 의지가 꺾였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대결을 진행한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