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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국시 급감 속 대구 의대 ‘선방’…대부분 전원 합격

2026-01-21 18:37

응시자 감소가 핵심 변수…의정 갈등 여파 본격화
영남·대가대·경북의대 대부분 전원 합격
추가 국시로 인력 공백 완화 기대

의정 갈등 여파로 올해 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대구 지역 의과대학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합격 성적을 거두며 지역 의료 인력 기반을 일정 부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챗GPT 생성>

의정 갈등 여파로 올해 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대구 지역 의과대학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합격 성적을 거두며 지역 의료 인력 기반을 일정 부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챗GPT 생성>

대구지역 의과대학들이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대부분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메디시티'를 표방하는 대구 이미지에 부합하는 성과다. 의정 갈등 여파로 전국 합격자 수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지역 의료 인력 기반을 일정 부분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8~9일 시행된 제90회 의사 국가시험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1천78명이 응시해 818명이 합격(75.9%) 했다.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지만 합격자 수는 의정 갈등 이전인 2024년(3천45명)의 27% 수준에 그쳤다.


올해 국시의 가장 큰 특징은 응시자 수가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의료계에선 의대 증원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의정 갈등으로 의대생과 졸업 예정자들이 시험 응시를 미루거나 진로 선택을 유보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수련병원 이탈과 복귀가 반복되며 졸업·응시 일정이 불안정해진 점도 응시자가 감소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대구 의과대학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영남대 의대는 응시자 20명 전원이 합격했다. 대구가톨릭의대도 7명 전원이 합격했다. 경북의대는 21명 가운데 20명이 합격(95.2%) 했고, 1명은 결시 처리됐다. 계명의대는 1명 응시했지만, 합격하지 못했다.


대구 A 대학병원 교수는 "이번 국시는 의정 갈등이 의사 인력 양성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대구처럼 지역 의대의 합격 흐름이 유지되는 것은 의미가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론 수련과 진료 현장으로의 안정적인 복귀가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응시자 급감에 따른 단기적 의사 인력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수련으로 복귀한 졸업 예정 예비 의사 1천8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의사 국시를 한 차례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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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합니다.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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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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